25세의 예테보리 출신 야코브 요르케비치 씨가 자살 예방을 위해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했습니다. 그는 10일 동안 1610km를 달리는 세계 기록에 도전했으나, 부상으로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요르케비치 씨에게는 세계 기록 달성보다 더 큰 목표가 있습니다.
자살 예방을 위한 달리기
요르케비치 씨는 5년 전 극심한 우울증을 겪었습니다. 그는 울트라 마라톤을 통해 이를 극복했고, 이제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신 건강과 특히 자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합니다. 그는 달리는 동안 모금 활동을 펼쳐 자살 예방을 위한 비영리 단체인 Suicide Zero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정신 건강, 특히 자살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싶습니다.
2024년 스웨덴에서는 1,230명이 자살로 사망했으며, 223건의 자살 의심 사례가 있었습니다. 요르케비치 씨는 이러한 현실을 알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정신 건강 문제에 관심을 갖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고통을 극복하는 과정
요르케비치 씨는 10일 동안 1610km를 달리는 세계 기록에 도전하기 위해 옐테보리 시에 있는 슬로트스코그스발렌 400m 트랙을 달렸습니다. 그는 3일째 되는 날, 다리에 통증을 느끼며 어려움을 겪었지만,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하려 했습니다. 결국 부상으로 인해 도전을 중단했지만, 그는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중단하는 것이 조금 힘들었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언론이 왔기 때문입니다. 누구도 실망시키고 싶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근본적으로 저 자신을 위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일을 위해서요.
요르케비치 씨는 과거 섭식 장애로 고통받았으며, 당시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 혼자 해결하려 했습니다. 그는 달리는 것이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앞으로는 매일 5시간씩 달리는 습관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목표는 스웨덴 횡단
요르케비치 씨는 이번 도전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스웨덴 최북단에서 최남단까지 약 2,000km를 달리는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는 약 25일 안에 이 거리를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요르케비치 씨의 끊임없는 도전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으며, 정신 건강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