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겨울을 위한 다섯 곳의 새로운 공간 마련

스톡홀름에 겨울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새로운 공간들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11월 말부터 시작되는 이 프로젝트는 여러 광장과 거리에 전나무, 은은한 조명, 그리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겨울 공간 조성 배경

이번 겨울 공간 조성은 스톡홀름 시민들이 겨울철 어둡고 추운 날씨에도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스톡홀름 시 교통 담당 시의원인 라르스 스트룀그렌(Lars Strömgren, MP)은 “우리는 10년 동안 여름 보행자 거리를 조성해 왔습니다. 이는 도시 생활을 위한 쾌적한 공간을 만들고, 겨울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곳은 직장과 집 외에 스톡홀름 시민들에게 세 번째 공간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세 곳의 새로운 겨울 거리

올해 여름, 쇠데르말름(Södermalm) 지역의 뉘토리에트(Nytorget) 주변에는 녹지와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차량 통행을 제한하는 도시 환경 구역이 조성되었습니다. 이 구역 내 세 개의 거리는 겨울에도 조명, 등불, 깃발, 침엽수 등으로 장식될 예정입니다. 스트룀그렌 시의원은 “우리는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머물고 싶어 하는, 더 푸르고 활기찬 도시, 공공 공간을 만들고 싶습니다. 도시 환경 구역에 대한 반응을 듣는 것은 매우 즐거웠으며, 겨울에도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더욱 안전한 광장 조성

올해에는 헤셀비 토르그(Hässelby torg)와 스카르프넥스 토르그(Skarpnäcks torg) 두 곳의 광장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곳에서는 장식을 통해 시민들이 느끼는 안전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스트룀그렌 시의원은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로 장소를 선택했습니다. 경찰 및 지역구와 함께, 우리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그곳에서 시간을 보낼 이유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정 장소에 관심을 보이면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칩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알름나무 활용

헤셀비(Hässelby)에는 균형 잡힌 통나무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이 나무는 고사한 알름나무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스트룀그렌 시의원은 “우리 알름나무가 모두 고사하고 있다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이 나무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기쁜 일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겨울 공간들은 2월 초까지 장식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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