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방학 맞아, 스웨덴 유명 가수들 동화 낭독

스웨덴의 유명 가수들이 가을 방학을 맞아 라디오 방송을 통해 고전 동화를 낭독할 예정입니다. 27일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프로그램 ‘리스닝로브(Lyssningslov)’에는 페테르 알렉시스 아스케르그렌(Petter Alexis Askergren)을 비롯해 클라라 함마르스트룀(Klara Hammarström), 자케(Zacke), 이메넬라(Imenella), 마티아스 알크베리(Mattias Alkberg) 등 다섯 명의 스웨덴 아티스트가 참여합니다.

동화 낭독에 참여하는 아티스트들

페테르 알렉시스 아스케르그렌은 ‘폼페리포사 메드 덴 롱가 네산(Pomperipossa med den långa näsan)’을 낭독할 예정입니다. 그는 이 동화와의 관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어릴 때 직접 읽었던 기억이 있어요. 정말 고전인데, 읽는 게 재미있었어요.

그는 동화 낭독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책과 독서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젊은이들이 특별히 많이 하지 않는 일이기도 하고요. 또한, 단순히 오디오북처럼 녹음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기하는 것도 재미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바로 알았죠.

그는 아이들을 위해 낭독할 때 가장 중요한 점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명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다면 정말 재미있고 몰입도 있게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요즘 모든 것은 아이들과 젊은이들의 관심을 끄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읽는지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어쨌든 책을 읽는다는 것이죠.

그는 가장 좋아하는 동화로 ‘나니아 연대기(Narniaböckerna)’를 꼽으며, 항상 이 작품을 좋아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 정보

‘리스닝로브’는 10월 27일 월요일에 첫 방송을 시작하며, 가을 방학 기간 동안 매주 평일에 새로운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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