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위해 싸웠지만… 마리아 뢰렌손, 소송에서 패소

마리아 뢰렌손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들, 필리프를 위해 싸웠지만, 법정에서 패소했습니다. 뢰렌손은 스톡홀름 시가 아들을 돕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비극으로 이어진 과정

2018년 8월, 17세의 필리프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 비극에 이르기까지, 학교, 상담사, 사회복지사, 중독 치료 기관, 그리고 아동 청소년 정신과 등 수많은 기관과의 절박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도움을 요청하며 절규했습니다. 우리는 회의에 계속 소환되었지만, 아무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 아이에게 제공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뢰렌손은 정신 질환으로 고통받던 필리프가 미성년자 보호법(LVU)에 따라 보호받지 못했다며 스톡홀름 시를 고소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필리프가 여러 차례 극단적인 시도를 했고, 정신과 병동에 강제 입원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시민으로서, 인간으로서, 그리고 엄마로서 이 일을 합니다. 저는 우리 모두를 위해 이 일을 합니다. 왜냐하면 변화가 일어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뢰렌손은 스톡홀름 지방 법원에서 재판이 시작될 때, 180만 크로나 이상의 손해 배상을 요구했습니다.

법원의 판결

화요일, 법원은 뢰렌손이 소송에서 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녀의 주장은 기각되었고, 그녀는 이제 시가 지출한 소송 비용을 배상해야 합니다.

법원은 판결에서 시가 LVU에 따라 필리프를 보호하지 않은 것이 그의 죽음을 초래했는지 여부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법원은 필리프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데에는 여러 가지 가능한 다른 원인이 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판결에 따르면, 시의 행위와 필리프의 자살 사이에는 “적절한 인과 관계”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요약하면, 법원은 마리아 뢰렌손이 그녀의 아들이 LVU에 따른 보호가 필요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법원의 논리에 따르면, 그녀는 스톡홀름 시가 모든 자발적인 대안을 소진했음을 입증하지 못했습니다. 이는 보호 조치가 가능하기 위한 전제 조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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