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CEO, 야니 순드크비스트(Jani Sundqvist) 씨는 스톡홀름의 위기에 처한 구급차 서비스를 북유럽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는 과도한 초과 근무를 줄이고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조하며, 현재 상황을 “유지 불가능”하다고 표현했습니다.
스톡홀름 구급차 서비스 개혁
솔나(Solna) 구급차 기지에서는 녹색과 노란색 유니폼을 입은 직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입니다. 새로운 신고가 접수되면 구급차는 즉시 차고로 돌아갑니다. 지하에서는 몇몇 동료들이 가정 분만을 훈련하고, 다른 직원들은 커피 자동판매기 앞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지난 15개월 동안 Aisab의 구급차 직원들은 1,000명 이상의 새로운 동료를 맞이했습니다. 이는 최근 스톡홀름의 구급차 서비스를 인수했기 때문입니다.
2023년 8월 결정: Aisab의 100% 책임
스톡홀름 지역의 구급차는 이전에는 Falck, Samariten, 그리고 지역 소유의 Aisab 등 세 개의 회사로 나뉘어 운영되었습니다. 2023년 8월, 구급차 서비스 개편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이로 인해 40%의 구급차 서비스를 담당했던 Aisab가 100%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이 개편으로 인해 초임이 45,000~46,000크로나에서 41,000~42,000크로나로 삭감되었습니다.
인력 부족과 비상 상황
7월 22일, 주보호감독관은 심각한 인력 부족과 스톡홀름 시내 전체를 단 한 대의 구급차가 담당하는 비상 상황을 경고했습니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인력 부족으로 인해 하루 생산량이 1%에서 5% 사이로 감소했으며, 짧은 기간 동안에는 최대 10%까지 감소했습니다. 응급 환자(Prio 1)는 제때 구급차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경증 환자는 대기해야 했습니다. 8월 5일, 지역 의회는 독립적인 기관을 통해 이 문제와 임금 구조, 근무 환경을 조사하도록 결정했습니다.
야니 순드크비스트,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다
야니 순드크비스트 씨는 Aisab의 새로운 CEO로서 스톡홀름 구급차 서비스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그는 현재의 구급차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많은 구급차가 아니라, 직원이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지역 당국이 자원을 직접 통제하게 되면서, “고정된 계약에 얽매이지 않고 차량과 인력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직원들의 초과 근무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야니 순드크비스트의 계획
야니 순드크비스트 씨는 스톡홀름 구급차 서비스가 독특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응급 전문의 차량, 정신과 구급차, 헬리콥터, 특별 의료 지휘부 등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자원들을 언급했습니다. 그의 비전은 “북유럽에서 응급 의료 분야를 선도하는 것”입니다.
그는 10년 전 구급차 간호사 유니폼을 벗었지만, 여전히 현장 근무의 감각을 그리워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늘날 조직을 이끄는 것이 더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는 또한 “직원들의 필요에 귀 기울이는 것”이 리더로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가을에는 분만 과정을 배우는 강좌를 수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3천만 크로나 추가 예산
힘든 여름을 보낸 후, 지역 당국은 내년 예산에 구급차 서비스에 3천만 크로나를 추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야니 순드크비스트 씨는 약 14억 크로나의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책임을 맡게 되었습니다. 그는 “스톡홀름 시민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구급차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