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직원, 16명의 소녀 대상 성폭력 혐의로 유죄 판결

스웨덴 웁살라의 한 학교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학교 직원이 16명의 초등학생 소녀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 사건은 스웨덴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겨주었으며, 피해 아동과 가족들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사건 개요

피고인인 60대 남성은 2023년 해당 학교에서 자원 교사, 관리인, 방과 후 교사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범행은 2023년부터 2025년 봄까지 지속되었으며, 남성은 체포되기 전까지 학교에서 근무했습니다. 피해 소녀들은 모두 초등학교 저학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학교 내에서 여러 차례 성폭력 피해를 입었습니다.

재판 과정

웁살라 지방 법원은 피고인에게 3년 9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검사 측은 피고인의 죄질이 매우 심각하다고 판단하여, 더 높은 형량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검찰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검사 벤테 에르펠트는 “판결에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피해 소녀들의 진술과 피고인의 소지품에서 발견된 사진 및 영상 등 기술적 증거가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피고인은 이전에는 범죄 전력이 없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추가 정보

피고인은 이전에도 다른 학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학교 내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으며, 스웨덴 사회는 아동 보호를 위한 더욱 강력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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