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소식: 최대 10cm 적설 예상

이번 주, 스웨덴의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겨울 채비를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스웨덴 기상청(SMHI)의 기상학자 막스 쉴트는 이번 주에 올 겨울 첫 눈이 남부 지역에도 내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부 지역 눈 소식

현재 노르란드 지역에는 비구름이 자리 잡고 있으며, 산악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섞여 내리고 있습니다. 이미 베름란드 지역에서는 눈이 내려 지면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화요일 저녁부터 북부 스웨덴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시작하며, 수요일에는 구름이 걷히고 햇볕이 비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목요일 밤에는 저기압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노르란드와 스베알란드 지역에 눈이 내릴 수 있습니다.

추운 공기가 머무르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달라르나 지역에 눈이 내리기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부 스웨덴 지역에는 최대 10cm의 눈이 내릴 수 있으며, 도로가 얼어붙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베알란드에 속하며, 목요일에 눈이 예상되는 가장 남쪽 지역인 달라르나에서는 눈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땅에 내리는 눈은 꽤 젖어 있어 진눈깨비가 될 것입니다.

남부 지역 날씨 전망

금요일에는 날씨가 다소 잠잠해지겠지만, 만성절 연휴 기간 동안 북부 스웨덴에서는 비, 궂은 날씨, 영하의 기온이 예상됩니다. 반면, 남부 스웨덴에서는 햇볕이 비칠 것으로 예상되며, 스코네 지역은 최고 12도까지 기온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막스 쉴트는 달라르나 이남 지역에서는 아직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번 주말에 11월에 접어들기 때문에 슬슬 준비를 시작해야 합니다.

스웨덴 교통청에 따르면, 10월 1일부터 스터드 타이어 사용이 허용되며, 비스터드 겨울용 타이어는 연중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겨울철 도로 상황에서는 12월 1일부터 겨울용 타이어를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 주에는 예탈란드, 스베알란드 동부, 스톡홀름 지역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후원하기 Coffee with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