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스카 크라프트네트, 해커 공격 조사 중

스웨덴 송전망 운영 기관인 스벤스카 크라프트네트(Svenska kraftnät)가 해커 공격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커 그룹의 주장

해커 그룹은 자신들이 스벤스카 크라프트네트를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아프톤블라데트(Aftonbladet) 등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공격은 지난 토요일 저녁에 발생했으며, 해커 그룹은 280GB의 데이터를 탈취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사회방위청(MSB, Myndigheten för samhällsskydd och beredskap)도 이 사건에 관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해커 그룹의 주장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현재 이 주장에 대해 자세히 조사하고 있으며, 관련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스벤스카 크라프트네트의 보안 책임자인 에릭 노르드만(Erik Nordman)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습니다.

“저희는 이 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다른 정부 기관과도 연락을 취하고 있습니다.”

스벤스카 크라프트네트의 역할

국영 기업인 스벤스카 크라프트네트는 스웨덴의 간선 전력망 운영을 담당하는 기관이며, 위기, 전쟁 또는 기타 심각한 장애 발생 시 전력 시스템의 기능을 유지할 책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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