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자선 단체 스코판(Skopan)의 자원봉사자들이 또 한 번 훌륭한 업적을 달성했습니다. 이들은 4,500만 크로나(약 57억 원)가 넘는 기금을 모금하여, 도움이 필요한 스웨덴 국내 및 전 세계의 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스코판'의 헌신적인 노력
스코판의 중고품 가게를 운영하는 로드리고 세풀베다(Rodrigo Sepúlveda) 대표는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는 스코판 팀 전체와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이 스웨덴과 전 세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소렌투나 베스비 유엔 협회(Sollentuna Väsby FN-förening)는 스코판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재활용과 소외된 국가 및 그룹에 대한 지원을 통해 '2030 의제'의 여러 목표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목표에는 빈곤과 기아 퇴치, 지속 가능한 소비,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 건설 등이 포함됩니다.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도 빛나는 봉사
소렌투나 베스비 유엔 협회의 베른트 요셉손(Bernt Josephson) 회장은 “어려운 사회 환경 속에서도 헌신적으로 봉사하며 다른 사람들을 돕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싶습니다. 큰 규모의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작은 노력도 중요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우리 유엔 협회가 '의제상'을 통해 이러한 노력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유엔의 날에 소렌투나의 아레나 사텔리텐(Arena Satelliten)에서 개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