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치 연루 남성들의 폭력 행각…재판 시작

오늘부터, 폭행 및 강도 혐의로 기소된 4명의 젊은 남성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8월의 어느 밤, 서로 연관성이 없는 세 명의 남성을 공격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두 외국인 배경을 가지고 있었으며, 검사는 이들의 범행 동기가 혐오 범죄에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즉, 피부색, 국적 또는 민족적 기원을 이유로 피해자들을 모욕하려는 의도였다는 것입니다.

사건의 시작

사건은 8월 27일, 스톡홀름 중심가의 한 술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4명의 남성은 쿵스갓탄으로 이동하여 한 남성에게 라이터가 있는지 물었습니다. 이 남성은 구타를 당했고, 젊은 남성들은 그와 그의 친구에게 심한 인종차별적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또한, 폭행 과정에서 떨어진 그의 모자와 헤드폰을 빼앗았습니다.

추가 범행

이들은 계속해서 이동했고, 그중 한 명은 ‘AKS’, 즉 아크티브클럽 스베리예(Aktivklubb Sverige), 즉 스웨덴 활동 클럽이라는 낙서를 한 상점 창문을 발견했습니다.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증거

감시 카메라에는 남성 중 한 명이 나치식 경례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경찰의 수사 과정에서 쿵스트레고르덴 지하철역에서 세 명의 남성이 도망가는 모습이 담긴 사진도 공개되었습니다.

추가 폭행 사건

비에르예르 야를스갓탄에서는 또 다른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심문을 통해 피해자는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진술했지만, 목격자들은 4명의 남성이 뒤에서 다가가 그를 구타하고 발로 찼다고 증언했습니다. 피해자는 뇌진탕을 겪었고, 여러 개의 치아가 손상되었습니다.

“저는 이들이 누구인지,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싶습니다. 왜 제가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폭력을 믿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교육받았습니다.” 피해자의 진술입니다.

지하철에서의 추가 공격

사건 당일 밤, 3명의 남성은 지하철에서 또 다른 남성을 공격했습니다. 그들은 그를 때리고 발로 찼으며, 지하철 객차 밖으로 끌어내려고 시도했습니다.

나치 연루 혐의

수사 과정에서, 현재 재판에 넘겨진 4명의 남성이 모두 나치 단체인 아크티브클럽 스베리예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한 남성의 집에서는 하켄크로이츠(갈고리 십자)를 비롯한 나치 상징이 담긴 수첩이 발견되었고, 다른 남성의 집에서는 나치즘과 관련된 물품이 발견되었습니다.

피고인들의 입장

검사 구스타브 안데르손(Gustav Andersson)은 비에르예르 야를스갓탄에서의 폭행이 가혹했다고 밝혔습니다. 피고인들이 특히 무자비하고 잔혹한 모습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피해자는 머리를 가격당했고, 바닥에 쓰러진 상태에서도 폭행이 이어졌습니다.”

4명의 남성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경찰의 질문에 일관되게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미트이(Mitt i)는 남성들의 변호인과 접촉했지만, 그들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기를 거부했습니다. 재판은 스톡홀름 지방 법원에서 진행되며, 다음 주에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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