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 경찰청의 연례 안전 설문 조사 결과, 벡스홀름 주민들이 스톡홀름 지역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스웨덴의 고틀란드를 포함한 스톡홀름 경찰 지역에서 실시되었으며, 주민들의 안전 체감도를 파악했습니다.
안전 체감도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저녁에 혼자 외출 시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한 비율은 평균 18%였습니다. 이는 2020년 25%에서 꾸준히 감소한 수치입니다. 외스테르오케르에서는 12%로, 지난 5년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벡스홀름에서는 단 4%만이 불안감을 느낀다고 응답하여, 스톡홀름 경찰 지역 전체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지역별 차이
외스테르오케르에서는 지역에 따라 안전 체감도에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베르가, 노르고르드쇼이덴, 쇠라 지역에서는 5명 중 1명 이상이 저녁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한 반면, 뤼드보 및 류스터뢰/주변 섬 지역에서는 각각 1%와 2%만이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당국의 평가
설문 조사에서는 경찰과 지방 자치 단체가 지역 사회의 문제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는지에 대한 질문도 포함되었습니다. 벡스홀름과 외스테르오케르 모두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는 지역 주민들이 당국에 대한 낮은 평가를 내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는 경찰과 지방 자치 단체가 문제 해결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는 지역에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됩니다.
긍정적인 변화
최근 몇 년 동안 경찰과 지방 자치 단체에 대한 신뢰도는 전반적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올해 조사에서는 경찰이 위험 지역으로 정의한 지역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이 지역에서도 안전과 경찰 및 지방 자치 단체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했습니다. 토비아스 베리크비스트 경찰청 부청장은 “이 지역은 경찰과 지방 자치 단체가 많은 자원을 투입한 곳”이라며, “3년 동안 이 지역의 마약 관련 범죄가 감소하고 안전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방법
이번 조사는 웹 및 우편 설문 조사를 통해 무작위로 선정된 사람들에게 배포되었습니다. 스톡홀름 지역 전체 응답률은 47%였으며, 외스테르오케르와 벡스홀름에서는 각각 52%와 745명이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