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당, 진료 불참 시 벌금 1,000크로나 제안

스톡홀름 지역의 온건당(Moderaterna, M)이 진료 불참 시 벌금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스웨덴의 의료 서비스와 관련된 중요한 변화를 시사합니다.

예산 제안의 주요 내용

온건당은 스톡홀름 지역의 예산안에서 세금 인하와 함께, 진료 불참 시 부과되는 벌금을 현재 400크로나에서 1,000크로나로 인상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 조치는 지역의 수입 증대와 불필요한 의료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및 주차 시설 투자

온건당은 또한 대중교통 시스템 개선을 위해 9억 2,200만 크로나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현재 집권 세력이 책정한 예산의 두 배에 달하는 규모이며, 20만 회의 추가 운행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간 운행 횟수 증가와 더불어, 특히 나카(Nacka) 등 교통 취약 지역의 이용객을 유치하기 위한 1억 크로나 규모의 투자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5억 크로나를 투입하여 더 많은 주차 시설을 건설,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크리스토페르 탐손(Kristoffer Tamsons, M) 야당 지역 의원은 “우리 예산은 일하고, 일해 왔으며,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예산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재정 조달 방안

이러한 계획들은 월간 교통카드 요금 30크로나 인상과 불필요한 행정 비용 절감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특히, 효율적인 조달을 통해 10억 크로나 이상의 예산을 절감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 정치인들의 무료 교통카드 혜택을 폐지하여 300만 크로나를 절약할 예정입니다.

여성 의료 서비스 강화

온건당은 아동, 청소년 및 여성 의료 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의료 센터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는 현재 집권 세력과 비슷한 수준의 의료 예산을 유지하면서,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악셀 콘라디(Axel Conradi, M) 야당 지역 의원은 “온건당은 실제로 작동하는 의료 서비스를 위해 투자하며, 사람들이 자신의 의료, 시간, 일상생활을 더 잘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후원하기 Coffee with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