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함손, SD의 정부 참여 시 조기 총선도 불사

리베랄당의 시모나 모함손 대표는 스웨덴민주당(SD)이 차기 총선 후 정부에 참여할 경우, 울프 크리스테르손 총리 지명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모함손 대표는 또한 학교의 영리 추구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 문제에 관해서는 좌파 정당과의 협력에는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습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 지명 거부

리베랄당은 스웨덴민주당이 장관직을 얻는다면 울프 크리스테르손 (온건당)을 총리로 지명하는 것을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약 2주 전에 리베랄당 당 지도부가 결정한 사항입니다. 모함손 대표는 SVT의 프로그램 '아젠다'에서 리베랄당이 의회에서 좌파 정당에 투표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렇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새로운 티되 협약 원해

리베랄당은 현재의 티되 협약의 새로운 버전을 원하고 있습니다. 모함손 대표는 “우리의 의석을 위해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가지고 있는 협력을 지속해야 하며, 이는 스웨덴을 더욱 부유하고 안전하며 자유롭게 만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모함손 대표는 또한 리베랄당이 조기 총선까지 갈 수 있는 여러 의회 표결을 통해 이 요구를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제 출발점은 우리가 이전에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학교 영리 추구 금지

스웨덴민주당의 당 대표 예미 오케손은 리베랄당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리베랄당은 지난주 학교의 영리 추구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주식회사 형태는 단계적으로 폐지되고, 사립학교는 재단과 같은 형태로 영리 추구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이는 다른 티되 정당들과는 다른 새로운 노선이며, 좌파 정당들과는 입장을 같이 합니다. 모함손 대표는 ‘아젠다’에서 “우리는 명확한 영리 추구 요구가 있는 사립학교 시스템을 가질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이 문제에 관해서는 좌파 정당과의 협력을 원치 않습니다. 모함손 대표는 “저는 더 많은 보수 정당들이 사립학교 시스템에도 존재하는 문제들을 인식하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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