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가을, 테뷔 시(Täby kommun)의 한 학교에서 근무하던 직원이 학교 창밖에서 복면을 쓴 두 명의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레이저 조준경이 달린 자동 소총을 들고 그 직원을 겨냥했습니다. 직원은 몸을 숨겼지만, 이는 실제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학교에서 진행한 테러 훈련의 일부였던 것입니다. 이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던 직원은 정신적 충격을 받아 공황 발작, 불안감, 우울증 등 여러 증상으로 병가를 냈습니다.
사건 개요
이 사건은 현재 접수된 스웨덴 노동 환경청(Arbetsmiljöverket)에 제출된 보고서에 상세히 묘사되어 있으며, P4 스톡홀름이 처음 보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자신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테뷔 시 교육 책임자인 마리아 아사르손은 학교 직원이 진행 중인 치명적인 폭력, 이른바 PDV에 대처하는 훈련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롤플레잉 형태로 훈련을 진행한 것이 잘못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미트 이(Mitt i)에 보낸 이메일에서 "매우 불행한 사건이며, 전체적인 구성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이런 방식으로 훈련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썼습니다.
변화된 조치
해당 직원은 하청업체에 고용된 상태였습니다. 마리아 아사르손에 따르면, 직원은 근무 시간 이후에도 건물에 남아 있었는데, 학교 교장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교장은 훈련이 시작될 시점에 해당 직원 그룹의 누군가가 남아 있을 것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지만, 어떤 경우에도 롤플레잉 형태로 이런 식으로 진행해서는 안 됩니다"라고 썼습니다.
트라우마적 경험
해당 직원이 고용된 회사에서 스웨덴 노동 환경청에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직원은 현재 업무에 복귀했지만, 사건의 여파가 여전히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우리 직원이 겪은 트라우마적인 경험입니다. 우리는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 사건 이후 고객과 함께 후속 조치를 취하고 직원을 지원했습니다"라고 미트 이에 썼습니다. 테뷔 시에 따르면, 당시 교장이 훈련 결정을 내렸습니다. 마리아 아사르손은 "우리는 모든 학교 리더들에게 이런 방식으로 훈련하지 않도록 명확히 했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