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2027년 새로운 정보 기관 설립

스웨덴 정부가 새로운 민간 대외 정보 기관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이 계획은 비판을 받아왔지만, 정부는 이를 밀고 나갈 방침입니다.

새로운 정보 기관 설립

정부는 새로운 민간 대외 정보 기관 설립을 준비하고 실행하기 위해 특별 조사관으로 안니카 브뢴스트룀(Annika Brändström)을 임명했습니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기관은 2027년 1월 1일에 설립될 예정입니다.

배경

지난 여름, 칼 빌트(Carl Bildt) 전 총리 겸 외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사에서는 군 정보 기관의 일부를 국방군에서 정부 산하의 새로운 민간 대외 정보 기관으로 이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제안은 불안정한 시기에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을 개편하는 것이라며 국방군으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역할

정부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기관은 외국의 상황과 관련하여 정부 및 정부 관청의 정보 요구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또한, 국방군, 국방 통신청(FRA), 보안 경찰(Säkerhetspolisen) 및 총력 방위 내의 다른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예정입니다.

현재 상황

현재 스웨덴의 정보 업무는 보안 경찰과 군 정보 기관인 무스트(Must)가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군사 방위 및 정부에 정보를 제공합니다. 그러나 빌트는 무스트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전면적인 침공을 앞두고 잘못된 판단을 내린 점을 지적하며, 현재의 정보 체계가 더 이상 충분히 효과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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